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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지, 턱뼈 골절로 1년 이상 복귀 힘들 듯
입력 2015-11-18 18:00  | 수정 2015-11-19 15:58
로우지/사진=론다로우지SNS
로우지, 턱뼈 골절로 1년 이상 복귀 힘들 듯



여자 UFC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가 턱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어 1년 이상의 시간을 재활에 할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론다 로우지가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 알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여성 밴텀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턱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1년 이상 복귀가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론다 로우지는 현재 멜버른에 있는 로얄 멜버른 병원(The Royal Melbourne Hospital)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비롯 몇몇 검사를 받았으며, 하악이 3조각으로 쪼개지고 상악도 골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론다 로우지는 지난 UFC 193 여성 밴텀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홀리 홈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할 당시 이와 같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1라운드 초반 공세를 펼치던 론다 로우지는 막판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고, 이를 놓치지 않은 홀리 홈은 2라운드에서 론다 로우지를 몰아치며 강력한 헤드킥을 강타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결국 로우지는 이날 헤드킥 한 방에 KO패를 당하며 챔피언 자리를 내줬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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