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리화가` 감독 "수지, OK 사인 나올 때까지 열연…감사했다"
입력 2015-11-18 17:47  | 수정 2015-11-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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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리화가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배우 배수지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도리화가 언론시사회에서 폭우 속에서 소리 연습을 하거나 물 속에 빠지는 장면 등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감독은 연출자는 배우들의 고통을 모른다. 경험 많은 스태프가 ‘그만 좀 해라, ‘배수지 독하다고 하시더라”며 그 스태프가 ‘보통의 여배우는 저 정도하면 짜증내고 간다고 했다. 그런데 수지씨는 OK 사인이 나올 때까지 몇시간 하더라. 그런 뒤 또 방긋 웃으면서 ‘수고했습니다 하고 간다. 인상깊었고,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수지는 폭우 맞는 신과 물에 빠진 신을 찍고 아주 심한 감기 걸려서 며칠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도리화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리화가, 수지 출연하네” 도리화가, 영화 기대된다” 도리화가, 25일 개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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