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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소속사와 연매협 조정 중…'연예활동 잠정중지' 가능성
입력 2015-11-18 17:42  | 수정 2015-11-19 15:57
황승언/사진=황승언SNS
황승언, 소속사와 연매협 조정 중…'연예활동 잠정중지' 가능성



배우 황승언이 계약 만료 시기를 한참 앞두고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18일 한 언론매체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황승언이 최근 소속사인 얼반웍스에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며 갈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 매체는 "황승언은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또 다른 소속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황승언은 현재 독자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우리는 황승언을 회유하고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동고동락한 황승언과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 지금도 긍정적으로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 다만 연매협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상벌윤리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 방안을 찾고 있으며,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황승언이 '연예활동 잠정중지'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황승언은 2008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처음 방송에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 지난 4월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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