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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 "성관계 파트너들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 알렸다"
입력 2015-11-18 17:35  | 수정 2015-11-19 15:57
찰리쉰/사진=MBN
찰리쉰 "성관계 파트너들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 알렸다"



찰리쉰이 에이즈 감염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몇몇 지인들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겨주는 대신 1,000만 달러(한화 약 117억원)를 받아갔다고 털어놨습니다.

17일(현지시각)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찰리쉰은 지인들 중 일부가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최대 1,0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로 인해 찰리쉰은 비버리힐즈 고급 저택을 팔아야 할 처지에 놓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찰리쉰은 4년전 에이즈 양성 진단을 받았으나 꾸준히 약을 복용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찰리쉰은 지난 12일 미국의 한 매체가 "찰리 쉰이 2년전 에이즈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 왔다"고 다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찰리쉰은 "감염 진단을 받은 뒤 모든 성관계 파트너에게 감염 사실을 알렸다"며 "두 명의 여성을 제외하고는 항상 콘돔을 사용했다"며 성관계 파트너들에게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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