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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과 첫만남?…"이상형 아니었다, 소개팅 내내 철벽"
입력 2015-11-18 16:15  | 수정 2015-11-18 16: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윤혜진이 엄태웅과의 소개팅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진정한 춤꾼 특집으로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리나 윤혜진과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혜진은 "엄정화 덕에 엄태웅과 소개팅하게 됐다"고 말하며 "사실 이상형은 아니었다. 난 피부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혜진은 "알고 보니 엄태웅도 내가 누구 딸인지를 알고 '실수할까 봐 부담스러워서 싫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윤혜진의 아버지는 원로 영화배우인 윤일봉.
또 윤혜진은 "당시 엄태웅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인기를 얻은 상태였고, 나는 모나코에 있는 발레단에 합격해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두 사람 다 '결혼 생각이 없다'며 소개팅 내내 철벽을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혜진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국립현대무용단 송년 레퍼토리 '춤이 말하다'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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