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기문, 다음주 예정된 방북 일정 없다 "다음 주 뉴욕에 머물 것"
입력 2015-11-18 16:12 
반기문/사진=MBN
반기문, 다음주 예정된 방북 일정 없다 "다음 주 뉴욕에 머물 것"



유엔이 18일 반기문 사무총장의 내주 방북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유엔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다음 주에 북한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한 반 총장의 내주 방북 계획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앞서 신화통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말했다며 반 총장이 23일 약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자사 SNS(웨이보)인 '신화국제'에도 "북한 소식통은 18일 신화사 기자에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23일부터 북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고 속보 형태의 보도를 내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유엔은 대변인 성명에서 "반 총장이 다음 주 대부분을 뉴욕에 머물다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영연방 정상회의 참석차 몰타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바로 3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방북 일정이 예정돼 있지 않음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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