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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비심리지수 다시 상승
입력 2015-11-18 15:57 

10월 소비자들의 부동산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29.8로 전월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34.5로 전월보다 4.6포인트 오르며 주도했다.
1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들어 전반적으로 상승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8, 9월 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던 것과 달리 10월 지수는 올라갔다.
이 지수는 0~200 값으로 표현해 9개 등급(상승국면 1~3단계, 보합국면 1~3단계, 하강국면 1~3단계)으로 소비심리 수준을 구분한다. 매월 마지막주 전국 150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거주가구 6400인과 중개업소 2240개소에서 표본추출해 도출한다.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2.6으로 전월보다 3.6포인트 올랐고, 특히 수도권은 137.9로 전월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상승 국면인 가운데 동대문구만 유일하게 보합권역이었고,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에 이어 중랑구만 보합이었다.
지방에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에 이어 충남만 보합이고,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남이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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