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대입 정시부터 공통원서 1개로 모든 대학 지원
입력 2015-11-18 14:51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부터 한 번 작성한 원서로 여러 곳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부터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표준 공통원서가 마련돼 수험생이 비슷한 내용의 원서를 여러 번 작성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공통원서는 필요에 따라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지원 대학과 계약된 대행업체에서만 원서접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한 업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체적으로 원서 접수를 받는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는 공통원서에 기재되는 개인정보를 수험생과 대학 업무담당자만 열람할 수 있도록 암호화해 관리할 방침이다.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정시 모집이 시작되는 다음달 24일부터 전면 운영된다. 회원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등은 다음달 14일부터 가능하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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