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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신형관 부문장 “시상식 규모,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입력 2015-11-18 14:24 
사진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5 MAMA(이하 ‘MAMA, 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을 주관하는 신형관 부문장이 짧은 시간에 많은 성장을 이룬 ‘MAMA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 센터에서는 ‘2015 MAMA 사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net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 Mnet 콘텐츠부문 김기웅 Mnet1 국장, Mnet콘텐츠 부문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노용석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하윤진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형관 부문장은 지금까지 ‘MAMA에 참여해왔는데,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이렇게 큰 규모의 시상식이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문화사업이라는 게 금방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법인데 ‘MAMA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성장했다”고 평했다.



이어 신형관 부문장은 문화사업이라는 키워드 하에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사업을 하는 것이 돈 버는 사업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 단순한 음악 쇼가 아닌 아시아의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덧붙여 신 부문장은 이름도 여러 차례 바뀌면서 2010년부터 마카오를 시작으로 MAMA가 글로벌하게 진행돼 왔다. 행사를 진행할 때 왜 한국 음악 시상식을 외국에서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작년부터는 2010~2011년에 케이팝 붐과 함께 성장한 시상식이다. 그래서 한국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부문장은 이러한 큰 뜻을 품고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고 문화사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MAMA는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MAMA는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 프로그램 ‘2015 MAMA Nominees' Day & Night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치하하는 ‘MAMA 전문 부문 신설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오는 12월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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