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마베` 하니 "육아보다 밤샘 스케줄이 낫겠다"
입력 2015-11-18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슈의 아이들인 '라둥이'가 EXID 하니의 결혼관을 바꿔놨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라둥이와 함께 야외에서 이불 빨래를 하는 하니와 혜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라희와 라율이는 EXID 하니-혜린언니와 함께 고사리 손으로 이불을 조물조물 빨며 집안일을 도왔다. 하니와 혜린이 이불을 발로 밟으며 빨래하는 모습을 관찰하던 라희와 라율이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언니들을 따라 예사롭지 않은 발놀림으로 이불을 밟기 시작했다.
심지어 서로 더 빨리 세게 밟겠다며 언니들의 손을 잡고 점프를 하며 야무지게 발로 이불을 빠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온 힘을 다해 빨래를 하던 하니는 "막연하게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늘 나의 현모양처 같은 새로운 면을 본 것 같다"며 같은 멤버 혜린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하지만 애들 보는 게 장난이 아니다. 육아하는 것 보다 밤새 촬영을 하는 게 낫겠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존경스럽다. 나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며 했던 말을 바로 번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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