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승연이 맡은 ‘원경왕후’ 민씨는 누구?
입력 2015-11-18 11:06  | 수정 2015-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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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승연(22)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등장한 가운데 원경왕후 민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공승연은 민다경으로 분해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혼인을 요구받았다.
공승연이 맡은 민다경(민씨)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신념을 갖고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한다.
민씨는 이방원이 정도전에게 선수를 쳐 공격하도록 했고, 무기를 숨겼다가 이방원이 거사를 할 때 사용하도록 하는 등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훗날 이방원의 비 ‘원경왕후가 된다.

그러나 이방원은 외척을 견제하기 위해 후궁을 계속 늘렸으며 원경왕후 민씨의 불만은 계속 쌓여갔다. 결국 친정 남동생인 민무질(閔無疾)·민무구(閔無咎) 형제가 사약을 받는 등의 불행을 겪었다.
원경왕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경왕후, 이방원과 혼인했구나” 원경왕후, 공승연이랑 어울리나” 원경왕후, 결국 끝은 안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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