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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향한 이재명 성남시장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하나?" "대한민국 잊어라" 발언 '헉'
입력 2015-11-18 10:53  | 수정 2016-01-06 08:50
유승준/사진=연합뉴스
유승준 향한 이재명 성남시장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하나?" "대한민국 잊어라" 발언 '헉'


유승준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의 과거 SNS 논쟁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 5월 14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 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당시 이재명 시장은 "유승준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젊은이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 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나?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하나?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을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해기 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 왜 우리가 한국인을 닮았다는 이유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 받아야 하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상대적 박탈감과 억울함은 갖가지 방법으로 병역회피하고도 떵떵거리는 이 나리 고위공직자들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 21일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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