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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LA 총영사관에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입력 2015-11-18 09:41  | 수정 2015-11-18 11:13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유승준이 주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대한민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변호인을 통해 지난 10월21일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은 소장에서 자신이 단순히 외국인이 아니라 재외동포이므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며 경제적 이유 등 피치 못할 사정에 따른 것일 뿐 병역 기피 목적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 예정이었던 유승준은 2002년 1월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된 바 있다. 그 후 법무부는 그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했고 2002년 2월 인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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