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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네덜란드 HDI 스타디움 경기시작 1시간30분 전 관객 일제히 퇴장 한 이유…?
입력 2015-11-18 09:37  | 수정 2015-11-19 12:53
독일 네덜란드/사진=연합뉴스
독일 네덜란드 HDI 스타디움 경기시작 1시간30분 전 관객 일제히 퇴장 한 이유…?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과 네덜란드 간 친선 축구 경기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4만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HDI 스타디움에 미리 입장한 모든 관객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대피령이 내려지자 경기장을 일제히 빠져나갔습니다.

이날 경기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포함한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도 관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경기가 갑자기 취소되고 관중이 대피한 명확한 이유가 즉시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기 시작 전 스타디움 밖에서 폭탄 테러 위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의심스러운 물건을 발견하고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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