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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오늘 전야 개봉…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입력 2015-11-18 09:37  | 수정 2015-11-18 0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조폭, 검찰, 언론, 정치, 그리고 재벌. 그들의 얼히고설킨,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까발려진다.
영화 '내부자들'이 18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내부자들의 진짜 이야기라는 카피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니 나랑 영화 한 편 하자.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라는 대사는 앞서 공개된 언론, 정치, 재벌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꺼내는 안상구의 모습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대권주자 장필우(이경영 분)의 비리를 캐내며 이후 안상구와 우장훈 검사가 손을 잡고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내부자들은 ‘미생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로, 연재 중단으로 인해 미완결로 남아 있던 결말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웹툰이 고질적인 한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 등 시스템 문제를 파헤치는데 집중 했다면, 영화는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범죄 드라마 장르로 접근했다.
우민호 감독은 웹툰이 부정부패 시스템에 집중했다면, 영화는 시스템 안에 속해 있는 개인들의 치열한 대결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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