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엄지의 제왕] 체온 1도, 우리 몸의 면역력을 책임진다!
입력 2015-11-18 08:04  | 수정 2015-11-18 08:29
사진=MBN


[엄지의 제왕] 체온 1도, 우리 몸의 면역력을 책임진다!

17일 방송 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체온과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MC 허참은 "36.5도 보다 체온이 떨어지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선재광 한의사는 "체온은 0.5도만 떨어져도 저체온증이 오고, 체온이 1도 떨어졌을 때 면역력이 30% 감소합니다. 반면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것이 1도의 체온입니다. 현대 의술이 많이 발달 했지만 여전히 감기, 아토피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고 성인병, 암 등이 발생하는 이유도 체온 저하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C허참은 저체온 증상에 대해 물었습니다.

선재광 한의사는 "우리 몸의 체온이 0.5도만 떨어져도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수면 장애, 근관절 통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저체온 증상은 만병의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갱년기 이후 불면증, 우울증 역시 저체온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인 윤영미는 "나잇살도 체온과 관련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선재광 한의사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나잇살의 원인은 저체온이 맞습니다."라며 "살찐 사람들이 몸에 열이 많다고 생각해서 찬물을 많이 먹는데 몸이 약해져서 생기는 허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의 체온이 낮은 사람들은 보통 비만인 사람, 노인이 많은데 체온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저항이 비만인겁니다. 복부 비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체온 끌어 올리기 위해서 근육을 키우면 저절로 살도 빠지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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