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내일부터 APEC 참석…역내 경제통합 모색
입력 2015-11-17 19:41  | 수정 2015-11-17 20:37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터키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일 FTA를 비롯한 역내 경제 통합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자회의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18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세계와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21개 나라 정상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 전, 아태지역 뉴스통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일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또 아태자유무역지대 FTAAP 협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아태 지역 차원에서 포용적 성장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각 정상 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기대됩니다."

역내 경제 통합 논의와 함께, 프랑스 파리 테러로 촉발된 국제 사회의 테러 규탄과 척결 방안 논의도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필리핀과 별도 양자 정당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필리핀 마닐라)
- "특히, APEC 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정상회의가 함께 열리는 만큼,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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