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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오스, 경기 앞서 프랑스 테러 희생자 추모
입력 2015-11-17 18:30  | 수정 2015-11-18 18:38

‘한국 라오스 ‘한국 라오스 월드컵 예선전 ‘추모 행사 ‘검은 완장
대한축구협회와 라오스축구협회가 경기 전 프랑스 테러와 관련한 추모행사를 갖기로 했다.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라오스의 경기에 앞서 프랑스 테러 참사와 관련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이날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검은색 완장(암 밴드)을 착용하고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라오스축구협회와 협의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승인을 얻어 이날 열리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프랑스 테러 참사와 관련한 추모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도 이 같은 양 팀의 결정을 승인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는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 등 연쇄 테러가 발생해 129명이 사망했다.
한국-라오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라오스, 검은 완장 차고 경기하겠구나” 한국-라오스, 프랑스 테러 추모행사 갖는구나” 한국-라오스, 추모행사 뜻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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