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성아양 B4블록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수요자 관심고조
입력 2015-11-17 15:44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셋값은 좀처럼 하락할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앞다퉈 인상하는 모습이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한계에 다다랐다는판단해 가계부채에 대해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정기예금금리는 유지하거나 소폭 인상한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9월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올 초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27%, 수도권은 6.13% 올랐다. 박근혜 정부 집권초기인 2013년에는 전국 4.02%, 수도권 5.09%, 2년차인 2014년에는 전국 2.77%, 수도권 3.38%오른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승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목돈이 아니어도 이사걱정없이 내집에 살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주변시세의 80~90%선으로 임대료를 내고 살다 10년 후 분양전환을 통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계약만료 후 임차인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장점을 갖춘데다 감정평가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에 살던 집에 그대로 살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안성에서 인근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안성아양 B4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7개 동, 최고 25층 총 963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안성아양지구는 안성시 도기동과 아양동, 옥산동과 석정동 등 4개 동이 사업 대상지역이며, 전체 사업면적은 84만 7793㎡에 달한다.
이곳에 약 64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안성시에서 가장 큰 개발사업이다. 안성아양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총 1만 6000여 명이 입주하게 돼 안성시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안성아양 B4블록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고 공원이 조성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안성아양지구 바로 위쪽에는 이마트안성점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도 좋다. 게다가 안성시 도심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안성아양 B4블록 바로 남측에는 안성천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지구 내에 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안성아양지구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동서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천안~분당 간 도로(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와 국도 38호선, 국지도 57호선 및 안성우회도로도 이용이 편리하여 수도권과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안성아양 B4블록의 시행사는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인 ‘(주)NHF제3호 공공임대개발전문 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이며 주택건설, 공급 및 분양전환 제반 업무 등은 LH가 직접 수행한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