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MC증권 “3분기 순익 161억…전년比 흑자전환”
입력 2015-11-17 15:38 

HMC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누적 순이익은 4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01억1700만원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583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2%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조직 슬림화 등 경영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IB 사업 부문을 비롯해 전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증권사가 3분기에는 증시 침체와 거래량 부진 등으로 부진을 겪는 것과 달리 우리는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분기(174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순이익을 거뒀다”며 작년 연간 순이익이 66억원임을 감안할 때 2배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한 분기에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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