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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NC서 스카우트로 새 출발
입력 2015-11-17 15:03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수경(36)이 NC 다이노스에서 스카우트로 새 출발한다.
NC는 17일 다승왕 출신으로 지난달 은퇴한 김수경을 스카우트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8년 현대에서 데뷔한 김수경은 통산 112승 98패 4.2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김수경은 현역시절 1998년 신인왕, 1999년 최다 탈삼진, 2000년 다승공동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활약했다.
2012년 넥센에서 은퇴한 김수경은 2013년 투수코치(넥센)를 한 뒤 일 년 만에 김성근 감독(현 한화)이 이끄는 고양 원더스에 선수로 다시 합류했다. 그러나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채 9월 무적선수가 됐고 지난달 두 번째 은퇴를 선언했다.
김수경은 NC 다이노스에서 스카우트로 새로 시작한다. 어디서든지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더욱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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