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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이대 의료원, 여성암 환자 지원
입력 2015-11-17 14:21 

AIA생명 한국지점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여성암 환자와 여성 건강 증진 지원에 나선다.
17일 AIA생명은 서울시 양천구 이대여성암병원에서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여성암 환자들의 암 극복을 위한 지원금 1억8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지난 16일 갖고 여성암 극복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A생명은 2013년부터 이대 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암 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저소득 여성 중 여성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30~70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을 비롯한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성암을 극복한 사연을 모집해 대상자 열 가족의 정서를 치유하는 ‘여성암환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환자 10명과 가족들은 제주도에서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동행하는 의료진들과 면담을 하는 등 투병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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