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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 강정호 3위 ‘활약 인정’…브라이언트 1위
입력 2015-11-17 14:14 
사진=MK스포츠 DB
강정호 3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5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2위 4표, 3위 16표를 받아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그는 피츠버그 소속으로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87 OPS 0.816 15홈런 5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BBWAA가 개인상 투표 결과를 공개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 2013년에는 류현진이 3위표 10개를 얻어 4위에 올랐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는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 1위에 올랐다. 브라이언트는 전체 30인의 투표인단에게 모두 1위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올해의 신인이 됐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컵스에 지명된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출루율 0.369 장타율 0.488 26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2위는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더피는 2위 22표, 3위 4표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3루수 더피는 타율 0.295,·12홈런,·77타점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은 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15개 팀 담당 중 2명씩 선발, 총 30명이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한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을 부가해 총점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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