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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강예빈, 특별출연…감초 역할 톡톡히 해냈다
입력 2015-11-17 12: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오마이비너스'에 특별출연한 강예빈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코믹한 활약상이 돋보였다.
강예빈은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회에 특별출연했다.
사건 의뢰를 위해 신민아(주은)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한 강예빈은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주은의 기선을 제압했다.
간통죄와 관련해 신민아와 상담 시간을 가진 강예빈은 "제 남자의 구 본처가 저를 고소해서 무고죄로 명예훼손 사생활 유포 가능한 건 다 갖다 붙여서 고소해달라", "간통법 폐지되는 거 맞느냐. 내가 찔리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상담을 마친 후 자신과 극과 극 몸매인 신민아에게 "쭉빵녀가 나다", "변호사님, 그렇게 단 걸 먹으면 안 된다" 등 연이어 신민아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무안하게 했다..
한때 잘 나가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변신한 신민아와 기싸움을 벌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강예빈은 자연스럽다 못해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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