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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폭포 개방, 토왕성폭포 45년 만에 공개…토왕성폭포를 눈앞에서!
입력 2015-11-17 11:14 
설악산폭포 개방, 토왕성폭포 45년 만에 공개...토왕성폭포를 눈앞에서!
설악산폭포 개방, 토왕성폭포 45년 만에 공개...토왕성폭포를 눈앞에서!

[김조근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비경을 볼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를 개설하고 이달 말부터 개방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 이후 45년만의 공개다.



공단은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구간까지 2.4㎞의 기존 탐방로를 약 400m 연장했으며, 토왕성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토왕성폭포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호)으로 지정됐으나, 위험지역이 많아 인근에 탐방로가 없었다.

공단은 출입금지 구역의 명승에 대해 관람방안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재현상변경을 통해 비룡폭포~토왕성폭포전망대 구간에 탐방로를 연장해 개설했다.

또 육담폭포 출렁다리도 32년만에 지난 7월 재정비를 완료해 비룡폭포와 연계되는 탐방로를 조성했다.


다만 이 곳 탐방로 이외에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로 직접가는 방향은 낙석, 절벽 등 위험지역이 많아 통제가 지속된다.

이어 토왕성폭포의 공개로 설악산 내에 출입통제 구간은 용아장성과 만경대 등 2곳으로 줄었다.

한편 공단은 내년에 공원계획변경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을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용아장성을 조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악산폭포 개방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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