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미니빔, 5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5-11-17 11:11 

LG전자는 휴대용 프로젝터 LG 미니빔의 국내·외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 미니빔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다. 크기가 작고 별도 거치대가 필요 없어 캠핑족, 1인가구, 신혼가구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서는 매월 5000대 가까이 판매되고 있다.
소형에도 불구하고 최대 1400루멘의 밝은 화면과 풀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최대 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도 무게는 270g에 불과하다. 최근 출시된 초단초점 미니빔은 프로젝터와 스크린 간 최소 거리가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 미니빔은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량도 2008년 첫 출시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이 80%에 육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정체됐던 프로젝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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