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가공해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작업장도 파리가 들끓는 무허가 작업장이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하남시의 한 양념 돼지고기 가공업체입니다.
파리가 날아다니고, 식재료들은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습니다.
"여기서 만드는 게 이게 위생적이겠어요, 지금? (죄송합니다.)"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 58살 심 모 씨가 무허가 시설에서 고기를 가공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해당 업체 사장
- "1층은 허가가 됐는데, 지하가 허가가 안 돼 있어서, 갑자기 많이 팔다 보니깐 그렇게 됐습니다."
이곳 말고도 또 다른 12개 업체는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이미 지난 고기를 양념육으로 가공하고, 유통 기한을 허위로 표시했습니다.
유통된 것만 18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고기 상태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노려, 유명 소셜 커머스 업체를 통해 납품됐습니다.
▶ 인터뷰 : 이철희 / 서울 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 "오프라인에서는 중간 판매업자들이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데, 온라인에서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은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검찰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심 씨 등 1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가공해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작업장도 파리가 들끓는 무허가 작업장이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하남시의 한 양념 돼지고기 가공업체입니다.
파리가 날아다니고, 식재료들은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습니다.
"여기서 만드는 게 이게 위생적이겠어요, 지금? (죄송합니다.)"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 58살 심 모 씨가 무허가 시설에서 고기를 가공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해당 업체 사장
- "1층은 허가가 됐는데, 지하가 허가가 안 돼 있어서, 갑자기 많이 팔다 보니깐 그렇게 됐습니다."
이곳 말고도 또 다른 12개 업체는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이미 지난 고기를 양념육으로 가공하고, 유통 기한을 허위로 표시했습니다.
유통된 것만 18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고기 상태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노려, 유명 소셜 커머스 업체를 통해 납품됐습니다.
▶ 인터뷰 : 이철희 / 서울 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 "오프라인에서는 중간 판매업자들이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데, 온라인에서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은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검찰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심 씨 등 1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