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초점] 이정재·장윤정·안정환…★들 가족 잔혹사 어디까지
입력 2015-11-17 10:34 
사진=MBN스타DB
[MBN스타 박주연 기자] 스타들의 가족이 각종 사건에 휘말리며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스타들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17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은 인용해 A씨가 이정재에게 빚을 갚지 않는다며 민사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1995년 지인의 소개로 이정재의 모친을 알게 됐고, 이후 이정재의 모친이 자산가였던 A씨에게 총 1억9379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소속사는 15년 전 이정재의 어머니의 채권자라고 주장 하고 있는 사안이다. 배우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호 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해결 하려 하시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유명인의 흠집내기를 이용해 무리한 이자 취득을 하고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수 장윤정 또한 모친 육흥복 씨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해 3월 장윤정이 동생 장 씨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하면서 불거졌던 장윤정의 가족사는 모친 육 씨로 인해 계속해서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육 씨는 계속해서 언론에 폭로 메일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16일 5차 메일까지 보내고 있다. 내용은 장윤정의 거짓에 대한 폭로와 모친으로서의 뉘우침이었다. 그러나 대중들은 그의 행보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퇴 후 축구해설가로 활동하는 안정환 또한 모친의 빚 문제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법원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1억3천540만원을 갚겠다는 각서 내용을 지키라”는 각서금 청구소송을 당했다. A씨는 안정환의 모친에게 약 9천 만원을 빌려주었고 이자까지 합쳐 2000년 3월에 갚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안정환의 모친이 약속을 불이행하자, A씨는 2001년 9월, 약정한 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 이듬해 6월 승소했다.

개그우먼 이경실 또한 그의 남편 최씨가 성추행 혐의에 휘말리면서 덩달아 곤란함을 겪고 있다. 남편 최씨는 지인의 아내인 30대 가정주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기소 직후 최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은 것. 관련해 이경실 소속사는 사실이 왜곡됐다고 말하며 아직 정식 재판이 진행되지도 않은 시점”이고 이경실 씨와 남편의 명예 실추를 위한 의도로 읽힌다”고 강경 부인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