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남부 첨단산업 화룡점정… 동탄테크노밸리 순항
입력 2015-11-17 10:31 
경기 남부권의 첨단산업 성공신화를 이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의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첨단산업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업무터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북측 도시지원용지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55만 5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첨단 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및 벤처시설, 외투기업단지, 기업지원시설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KTX와 GTX, 경부고속도로 등을 갖춘 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동탄 2신도시를 배후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수도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완공된 판교테크노밸리는 66만㎡ 규모에 682개 첨단기업 4만5751명이 입주하고 있으며 2013년에만 해외 20개국 267명을 포함한 51개 기관 704명이 벤치마킹한 국제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성장했다.
27만㎡ 규모로 지난 2008년 6월 준공한 광교테크노밸리 역시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IT,NT,BT 관련 5개 공공연구기관과 211개 기업이 입주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동탄테크노밸리과 완공될 시 판교~광교~동탄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벨트가 구축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경쟁력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에서 11월27일 분양을 앞둔 포스코건설(시공), 한국자산신탁(시행사)의 지식산업센터인 ‘동탄테크노밸리 에이팩스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는 동탄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동탄테크노밸리 최중심지인 33-1블록에 들어선다. 연면적 7.2만여㎡,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되며 동탄테크노밸리에 첫 번째로 공급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에이팩시티는 서울 강남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서울에서도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탄테크노밸리 내에서도 동탄역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KTX 동탄역 (2016년 개통예정)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이를 이용시 KTX수서역까지 20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또 2021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동탄역도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도 20분 안팎으로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에이팩시티 바로 앞에 강남, 양재로 오가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기도 하다.
에이펙시티로 입점 가능한 배후 기업들도 풍부하다. 동탄테크노밸리 반경 10km 내에 삼성전자가 있는 삼성나노시티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 쓰리엠(3M)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 동탄산업단지, 수원산업단지, 오산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이에 대기업들과 연계된 협력업체 기업들을 배후 수요로 선점할 수 있다.
입주 기업들을 위한 금융혜택 및 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세제혜택도 남다르다. 먼저 2017년까지 서울, 수원, 성남(분당, 판교), 인천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한해 4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동탄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가로 지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직장과 주거 및 문화와 산업이 서로 융합하는 융복합도시 형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이팩시티 첫 지식산업센터이기 때문에 인근 배후 기업들을 먼저 선점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특별한 투자처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031-376-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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