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년만에 돌아온 ‘스타워즈’...보는 재미? 입는 재미!
입력 2015-11-17 10:14 

무려 10년만에 돌아오는 SF판타지 영화 ‘스타워즈에 패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미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의 캐릭터들이 패션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가운데 또다른 명작 시리즈인 스타워즈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
SPA(생산유통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개봉 기념 대규모 협업을 단행했다. ‘다스베이더(Darth Vader)와 ‘스톰트루퍼(Stormtrooper) 등 시그니처 캐릭터들을 활용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 다양한 신상품을 비롯해 남성, 키즈 대표 상품에 스타워즈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군으로, ‘보아 스웨트 풀짚 파카부터 룸슈즈, 우산 및 토트백 등 잡화에 이르기까지 규모가 방대하다.
특히 발열내의로 이름을 알린 ‘히트텍(HEATTECH)과 ‘스웨트 풀 파카에까지 ‘스타워즈가 입혀진 것이 독특하다. 남성용에서는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을 포함한 다양한 상의와 룸웨어가 ‘스타워즈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공되며, 키즈용 ‘스타워즈 라이트 웜 패디드 파카 및 ‘스타워즈 복서 브리프는 강렬한 프린트가 입혀진다. 판매는 23일부터다.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및 강남점에선 11월말부터 아예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표현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는 27일부터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포함하여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자인유나이티드 브랜드에서도 스타워즈 캐릭터 제품이 나온다.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맨투맨, 후드티, 스태디움 점퍼 등 8가지 스타일의 제품이 준비돼있다. 플리스(Fleece) 기모 원단을 사용한 ‘후드티는 스타워즈 로고와 다스베이더 프린트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넉넉한 오버핏의 긴 기장으로 출시되는 ‘롱 후드티는 허리 밑단 지퍼 디테일과 모자 부분에 스타워즈 문구가 새겨져 있다.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맨투맨 티셔츠도 스타워즈 캐릭터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워즈의 배경인 우주를 패턴화한 제품부터, 와펜과 스타워즈 로고 장식이 돋보이는 맨투맨, 영화의 메인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를 와펜 처리한 위트 넘치는 맨투맨 등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와펜 장식이 돋보이는 ‘스태디움 점퍼 등을 함께 출시한다.
디자인유나이티드 홍대 팝업스토어 매장에선 12월말까지 디자인 유나이티드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 다스베이더 및 스톰트루퍼의 코스튬 전시와 레고 스타워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esignUnited.kr)을 통해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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