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속 무마해줄게" 심평원 전 간부 돈 뜯어내
입력 2015-11-17 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직 고위 간부가 정부의 단속에 걸린 병원에 접근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브로커와 함께 구속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심평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단속에 걸린 병원 운영자에게 사건 무마를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박 모 씨와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브로커 한 씨와 짜고 "각종 단속을 막아주고 이미 단속됐으면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병원 고문직을 달라고 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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