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구 100만 대도시 울산,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11월 분양
입력 2015-11-17 09:59 
인구 100만 이상의 지방 대도시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방 인구 100만 도시는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다른 지방 중소도시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
2015년 기준 행정자치부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는 울산,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5대 광역시와 경남 창원시 등 총 6곳이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호황이었던 지난 2000년대 중후반까지 아파트 공급이 최근 5년간 공급물량의 절반 수준인 3~5만여 가구에 불과했을 정도로 공급가뭄에 시달렸던 곳이다.

이러한 공급부족 상황 속에서 전셋값까지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이에 따른 집값 상승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최근 들어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인구 100만 지방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행진을 이어갔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1~10월) 울산,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창원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11개 단지로 이중 99개(89%) 단지가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특히 울산, 부산, 대구, 광주의 대부분의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1순위 마감은 물론 분양권에도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이달 KCC건설이 울산 新주거해양도시 ‘블루마시티에서 고품격 프리미엄아파트를 선보인다.
KCC건설은 11월 울산 블루마시티(강동 산하지구) 44-1블록에 아파트와 레지던스 등으로 이뤄진 블루마시티 최고층 단지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아파트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총 582세대(전용면적 84~101㎡)와 레지던스 110실 및 부대시설 1개동으로 이뤄졌다.
동해바다(정자해변)가 단지 앞에 있어 바다조망이 가능(일부세대 제외)하고, 지구내 강동초·중이 있어 교육 환경도 탁월하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울산공항, 버스터미널, 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울산의 주요업무 및 편의시설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옆으로 지나는 31번 국도와 미포산업단지 진입도로(예정)를 통해 업무 및 편의시설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총 99만 6500㎡ 규모의 강동 산하지구에는 5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대형 쇼핑몰과 컨벤션호텔 등의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2010년대 들어 8000~9000가구 이상의 공급이 이뤄지다 지난해부터 공급물량이 절반 가량 줄어들어 공급 부족에 따른 새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다”며 여기에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시장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연내 분양되는 단지들 역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마련되며 11월 분양 예정이다. 052-25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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