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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매력적…‘검은 사제들’ 재관람 열풍
입력 2015-11-17 09:52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한국영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 신선한 장르와 소재의 재미로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이 재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 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 사제들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속 재관람 열풍으로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11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다소 낯선 미스터리한 소재와 장르에 한국적인 정서와 현실을 녹여낸 신선한 재미, 그리고 사제로 분한 김윤석, 강동원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와 신예 박소담의 놀라운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영화에 매료된 관객들이 재관람을 통해 풍부한 해석과 다양한 리뷰들을 쏟아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검은 사제들 신드롬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좌우 벽면까지 확대된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스크린 엑스로 다시 관람하는 관객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렇듯 처음 볼 때와 달리 다시 관람하며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검은 사제들이 재관람 열풍으로 개봉 3주차,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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