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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플레이오프 통과…통산 3번째 유로 본선행
입력 2015-11-17 08:04  | 수정 2015-11-17 08:07
아일랜드 선수들이 유로 2016 본선 진출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일랜드 더블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22번째 본선 진출국이 탄생했다.
아일랜드는 17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시드를 받지 못했음에도 1차전 원정경기 1-1 무승부에 이어 합계 3-1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유로 예선을 아일랜드가 돌파한 것은 2012년 대회에 이은 2연속이자 1988년 첫 성취 후 통산 3번째다. 과거 2차례 본선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해서 토너먼트를 경험하진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아일랜드 최고 성적은 첫 본선이었던 1990년 7위다. 1994·2002 월드컵에서도 준준결승 합류는 좌절됐으나 16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본선 참가가 3번뿐임에도 해당 대회에서 모두 16위 이상에 올랐다.
유로 2016 본선진출권은 이제 2장이 남았다. 오는 18일 슬로베니아-우크라이나, 덴마크-스웨덴의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로 판가름난다. 1차전은 우크라이나가 2-0, 스웨덴이 2-1로 홈경기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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