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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최홍만, 12월 중국 상하이대회 출전확정
입력 2015-11-17 06:57  | 수정 2015-11-17 07:24
최홍만이 ‘로드 FC 24’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35)이 2015년 종합격투기(MMA)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로드 FC 관계자는 17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최홍만이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27의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중국어 포털사이트 ‘시나닷컴도 15일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한 자체 스포츠 기사로 부채가 해결되면서 최홍만의 복귀전 준비가 한층 수월해졌다. 출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7월 25일 열린 ‘로드 FC 24에서 최홍만은 카를로스 토요타(44·일본/브라질)를 상대로 2119일(만 5년9개월20일) 만에 MMA 경기를 치렀으나 경기 시작 1분 27초 만에 펀치 KO패를 당했다. MMA 통산 6전 2승 4패 및 킥복싱 18전 12승 6패.
최홍만은 2013년 12월 27일 A씨한테 71만 홍콩달러(1억727만 원), 2014년 10월 28일에는 B씨로부터 255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2015년 5월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서울지방경찰청 광진경찰서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의 조사를 받았다. 로드 FC 고문 변호사는 지난 13일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했다. 채무변제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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