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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지도자 복귀 검토 중"
입력 2015-11-17 06:50  | 수정 2015-11-17 07:57
【 앵커멘트 】
지난해 7월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던 홍명보 감독이 현장 복귀에 대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앞으로 몇몇 제안을 책상 위에 펼쳐놓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홍명보 감독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축구 수비 유망주들의 훈련을 지도하는 홍명보장학재단의 대형 수비수 육성 프로그램인 '코리아 실드 프로젝트'.

홍 감독은 유망주들과 함께 공을 차며 아시아 최고 수비수 출신의 '명품 수비'를 가르쳤습니다.

훈련에 앞서 모처럼 기자들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지도자 복귀를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 "지금 제가 공식적으로 모든 걸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고요. (제안을) 책상 위에 펼쳐놓고 꼼꼼히 체크해야겠죠."

최근 일본 언론은 홍 감독이 J리그 니가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홍 감독은 일본 등 몇몇 외국 구단에서 감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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