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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日에서 도도맘과 안 만났다고 한 적 없다”
입력 2015-11-16 1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일본에서 불륜스캔들의 주인공 도도맘을 안 만났다고 언급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16일 강용석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 서초경찰서에 자신에 관한 세월호 유족 대리 소송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 7명과 함께 위와 같은 댓글을 기재할 수 있도록 기사마다 댓글기재란을 만들고 악성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방치한 카카오(구 다음) 대표이사 임지훈에 대한 모욕죄 공범(방조)사건 고소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서초경찰서 앞에서 이번 사건의 유죄 입증을 위해 다양한 자료 제시와 함께 법리설명, 브리핑을 하고 취재진과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과 일본에서 안 만났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만났다. 내가 언제 안 만났다고 했냐”고 웃으면서 답했다.

또한 그 부분에 대해선 도도맘이 자세히 답변하고 있으니 도도맘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강용석 변호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카카오는 포털사이트로서 각종 언론사에서 작성한 기사를 제공하고 댓글란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사이트 체류시간과 페이지뷰를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엄청난 재산적 이익을 얻고 있으면서 악성댓글로 인한 수많은 사회적 폐해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모욕방조죄 처벌을 통해 포털사이트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킬 것이라 이번 고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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