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 노인, 물대포 맞고 쓰러져 생명 '위독'
입력 2015-11-15 10:09 
민중총궐기 대회/ 사진=팩트tv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이 경찰이 사용한 물대포에 맞고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민중총궐기 대회를 생중계한 팩트tv에 따르면 이날 전남 보성 출신 백모 씨(70세)는 강한 수압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팩트tv는 백 씨의 담당 의사가 그의 상태를 위중하다고 판단해 가족들을 부를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팩트tv가 공개한 현장 사진 속 백 씨는 입가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에게 경찰은 캡사이신이 포함된 물대포를 사용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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