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3일의 금요일, 괜히 불길한 이 날…유래 살펴보니
입력 2015-11-13 21:13  | 수정 2015-11-14 09:51
13일의 금요일/사진=13일의 금요일 스틸컷
13일의 금요일, 괜히 불길한 이 날…유래 살펴보니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그에 대한 유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불길한 날'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이 되었습니다.

이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은 서양 미신에서 불길한 날로 여겨집니다. 이날 사업을 시작하면 재앙이 찾아오고, 머리를 깎으면 가족 중에 죽는 사람이 생긴다는 설이 있습니다.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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