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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6점’ 골든스테이트, 개막 후 10승 무패
입력 2015-11-13 12:53 
누구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개막 후 10승 무패. 지금 당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막을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9-116으로 이겼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10승 무패를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5분 11초를 남기고 114-108,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드레이몬드 그린의 레이업슛과 클레이 톰슨의 3점슛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커리는 오늘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13차례 3점슛 시도 중 무려 8개를 성공시키며 총 46득점을 기록했다. 그린은 23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가 19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유타 재즈에 92-91로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보시가 25득점, 타일러 존슨이 1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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