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형돈, 불안장애 악화…활동 중단
입력 2015-11-13 10:58  | 수정 2015-11-13 14:07
【 앵커멘트 】
인기 개그맨 정형돈 씨가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앓고 있던 불안장애가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서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 씨.

평소에 앓던 불안장애가 심해졌다며 잠정적으로 활동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 씨 측은 "최근 심각해진 불안장애로 방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속사, 동료 등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안장애는 별다른 이유없이 불안한 느낌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약물, 정신치료와 함께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정형돈 소속사 관계자
- "당분간은 조금 휴식하면서 건강회복에만 신경을 쓰고, 조금 괜찮아지면 그때 방송에 복귀하시는 것으로…."

정 씨는 이에 앞선 지난 9월엔 폐렴 증세로 약 2주간 방송을 쉬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정 씨의 건강 악화 소식에 많은 팬들도 안타까워하며 빠른 쾌유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정 씨의 갑작스런 활동 중단에 그가 출연중인 예능프로그램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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