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 숨진 채 발견…추락사 추정
입력 2015-11-12 11:27  | 수정 2015-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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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지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고,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와 상흔 등을 토대로 지 교수가 약 40m 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시신의 유전자(DNA)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 교수는 수년간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한 첼리스트다.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진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진경, 추락사 추정되네” 지진경, 첼리스트구나” 지진경, 40m 위에서 떨어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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