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급증
입력 2007-09-30 06:40  | 수정 2007-09-30 10:10
9월 들어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이번달 국민과 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4곳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71조원으로 지난달보다 4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은행권 중기대출 증가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6월 증가액 4조2천억원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중소기업대출이 이처럼 다시 급증한 것은 가을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주택대출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 쪽으로 영업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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