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재 첼리스트’ 지진경…실종 18일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와
입력 2015-11-12 10:30  | 수정 2015-11-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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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실종 접수된 ‘천재 첼리스트 지진경(52)이 이 실종 18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지진경의 시신은 11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지진경의 시신이 발견된 곳이 높이 40m의 급경사였으나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사로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해 그의 사망 원인을 추락사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지진경 첼리스트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했다. 미국 시카고 루스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한 천재 첼리스트다.
지진경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진경, 안타깝다” 지진경, 어쩌다가…” 지진경,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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