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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베테랑 외야수 구티에레즈와 재계약
입력 2015-11-12 09:43 
시애틀이 구티에레즈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베테랑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32)와 재계약한다.
매리너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구티에레즈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티에레즈는 지난 시즌 도중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59경기에 출전, 타율 0.292 출루율 0.354 장타율 0.620 15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구티에레즈는 2010년시애틀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지만, 2011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하락세를 탔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7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2014년은 강직성 척수염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트리플A에서 맞이한 구티에레즈는 부상을 딛고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시즌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팀의 네 번째 외야수이자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냈던 그는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2016시즌에도 같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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