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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100평에 살면 미쳐”…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입력 2015-11-12 07:54 
“혼자 100평에 살면 미쳐”…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김승진 기자]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에 휩싸인 박상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혼 당시 심경과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회복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상민은 어머니의 투병 생활 당시 아내와 불화를 겪었다고 밝히며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났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박상민은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듯한 동작을 취했고, 이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 후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토로했다.

박상민은 (전처의) 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가 잘못한 걸 이제 와서 누구 탓을 하겠냐. 이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며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어깨까지 풍이 오고 몸이 떨리더라. 병원에 입원을 하라는 데도 촬영 때문에 안 한다고 했다. 의사가 ‘이러면 죽는다고 했지만 약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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