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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만, 첫 승 신고...‘2승’ 캐나다 A조 1위
입력 2015-11-11 23:37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대만이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첫 승을 거뒀다.
대만은 11일 대만 타이페이의 인터컨티넨탈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이탈리아와의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만은 1승1패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2패가 됐다.
선발 궈진린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대만은 1회초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 타자 양다이강이 볼넷, 권옌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상대 우익수의 송구 실책 때 양다이강이 홈을 밟았다. 이어 리홍위 타석 때 상대 폭투 때 추가점을 냈다.

3회초에는 린즈셩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양다이강은 4회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탈리아는 5회말 알렉스가 홈런을 때려내며 영패를 모면했다.
캐나다는 같은날 대만 도류구장서 열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2-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캐나다는 A조 1위에 자리했다.
0-0의 균형은 7회에 깨졌다. 캐나다는 선두 타자 피트 오어의 안타에 이어 타일러 오닐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낸 데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캐나타는 오몬트에 이어 더스틴 몰켓을 투입해 영봉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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