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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회장, 북 인력 중동 파견 합의
입력 2007-09-29 12:45  | 수정 2007-09-29 12:45
김윤규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 회장이 북한 인력 2만명을 중동 건설사업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북측과 원칙적으로 제3국에 공동진출해 건설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일단 북한 노동력 2만명을 중동에 보내는 데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번 사업이 북미 관계 개선 이후 북한 개발사업을 외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현대아산은 그들대로 잘 돼야 하고 우리도 더 큰 틀에서 대북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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