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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2015’ 장혁, 한채아에 선 그어 “마방이 중요…정분 따위 필요없다”
입력 2015-11-11 22:14 
사진=객주 2015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객주 2015 장혁이 마방을 위해 한채아와의 인연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마방을 찾기 위해 신석주(이덕화 분)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천봉삼은 신석주를 보기 전 조소사(한채아 분)를 만나 대행수가 우리 마방을 압류했다. 내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심정으로 왔다. 당신 바깥양반 발밑에 머리 조아리고 살려달라고 애걸하러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소사의 대주 어른이 압류했으면 그걸로 끝이다. 얼른 마방을 비우고 떠나라”는 말에 마방 식구들 목만 걸려있지 않으면 안 왔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조소사는 식솔 밥줄은 중요하고 우리 목은 그것보다 못하냐. 대주 어른이 오면 우리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나한테 중요한 것은 내 목숨이다. 나까지 죽일 셈이냐”며 안타까워했다.

천봉삼은 나한테 중요한건 내 목숨이 아니라 내 마방 식구들이다. 우리 서로 모른 척 하자. 먹고 사는 것이 중한 것이지 잠시 잠깐 정분 따위가 뭐 그리 대수겠냐. 걱정 말아라. 내가 그쪽 목숨은 위태롭게 할 일은 없다. 부디 꼭 편히 살아라”라고 조소사와의 인연에 선을 그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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