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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이대호, 7회 천금 역전 투런 홈런 ‘쾅’
입력 2015-11-11 21:56  | 수정 2015-11-11 22:01
[매경닷컴 MK스포츠(대만, 타오위안)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대표팀의 꽉 막힌 혈을 뚫었다.
이대호는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B조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1사 2루서 도미니카의 3번째 투수 페르민의 2구 낮은 코스의 148km 속구를 공략,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를 2-1로 뒤집는 완벽한 홈런.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대회 첫 홈런이었다. 동시에 이 홈런으로 대표팀은 대회 첫 득점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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